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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책 파본] 책 으로써의 가치. 북메 제작 책은 공산품이 아니기에..
작성자 북메이크 작성일 2021-06-24 조회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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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북메이크 입니다.
우선, 오랫동안 저희 북메이크를 이용해 주신 많은 고객님들께 감사말씀드립니다.

북메이크가 올해(2021)로 14년째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고객님들에 관심과 애정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으로 믿습니다.
다시한번 이용해 주신 모든 고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은 '책 파본'에 대해서 고객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오랜만에 공지말씀드립니다.

책 파본이라는 용어를 많이들 사용하시는 터라,
책에 조금의 문제가 있으면 '파본!'이라고 단정 지으시길래
책을 만드는 저희 입장에서는 상당히 안타까운 상황이 다수 발생하여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책 파본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책으로써의 가치 = 파본]
책 파본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는 '책으로써의 가치' 가 있는가? 없는가? 입니다.
- 책 내용을 읽는데 문제가 될만큼 잘못된 인쇄
- 책 표지가 잘못 인쇄되어 가독성이 힘들경우
- 책 제본이 불량이여서 내지가 뽑히는 경우
- 이외 책으로써의 가치를 크게 훼손된 경우
등을 파본이라고 합니다.

모든 출판사 및 인쇄사는 이러한 기준으로 파본을 결정하며,
결과적으로 책은 외관(장식품)이 아닌 그 내용으로 평가받는 상품이라 그 내용을 읽는데 문제가 있으면
그게 곧 파본으로 인정됩니다. (책으로써의 가치 = 파본 판단.)

내용 조차 소소히 내용이 잘못되거나 잘못된 표식으로 인쇄되어 수정이 필요한 경우,
우리가 보통 '정오표'라고 하여, 출판인쇄사는 별도로 독자에게 알리고 재 제작은 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상품으로써의 가치]
파본과 별개로,
책 또한 상품에 하나이기에 책 외관 등, 즉 상품으로써의 가치도 중요합니다.
상품으로써의 가치가 훼손될 경우,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하여 협의 처리하게 됩니다.

상품으로써의 가치 판단 기준을 대표적으로 '서점에서 판매되는 책'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책 상태가 서점에 진열되고 팔수 있는가?
또는 서점에서 팔리고 있는 책과 비교해 그 상태가 어느정도인가?

등등으로 상품으로써의 가치가 얼마나? 몇프로정도 훼손되었는가?를 선별하여
고객님께 만족을 못시켜 드린점을 송구스럽게 여기며 일정부분 보상처리 해드리게 됩니다.


[책은 공산품이 아니기에..]
최근에 수많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단순 변심에 의해 환불 및 교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또한 그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희 북메이크에서 제작되는 책은 공산품이 아닌 고객님 주문에 의해 만들어지는 상품입니다.
고객님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는 전혀 필요성이 없을 수도 있는 고객님만의 맞춤 상품입니다.

통상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공산품처럼 누구나 사용 가능한 상품이 아니기에
고객님께서 파본! 이라고 단정지으시고 일방적으로 교환, 환불 = 반품시키신다면..
고객의 뜻을 따라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 저희로써는 ...

책으로써의 가치. 상품으로써의 가치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으로 정상적 책 임에도
전량 폐기 처분해야하는.. 자원의 낭비, 환경 문제(보통 책 10권에 10년생 나무 한그루),
아울러 마이너스 이윤을 감수해야 합니다.

이점 넓게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늘 행복한 하루하루되시고, 저희 북메이크도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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